[초보운전 탈출기] 솔직 후기_실내운전연습장_미남의 운전교실

 

운전은 시뮬레이션보다 직접 해보는 게 최고인 것 같다. 두려워도 포기하지 말자!

 

올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운전면허!!

이렇게 계속 미루다 영영 못 딸 것 같아서 

어느 날 갑자기ㅋㅋ 파주까지 가서 면허를 따고 왔습니다.

(전 MBTI _ ISTJ이지만.. 가끔 이렇게 계획 없이 움직이기도 합니다ㅋ)

 

면허 따자마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운전연습을 한다고 했지만

아직은 왕왕왕왕초보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언제쯤 왕초보를 벗어나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 수 있을까요ㅜ_ㅠ)

 

차선 변경과 끼어들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실내 운전연습장을 갔다 왔습니다.

 

퇴근 후 직장 근처 연습장을 검색하니미남의 운전교실이라는 곳이 있어 당장 방문했습니다!

(알고 보니 유튜브에 영상도 있는데 꽤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

 

 

 

우선 예약시간보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바로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시간 자유 연습이었고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왠지 이 분한테 운전 연수받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와서 유튜브 영상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ㅋㅋ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실내연습장은 장롱면허라서 운전대를 한 번도 안 잡아봤거나

실제 차량으로 도저히 무서워서 못하겠다 하면 도움이 되겠으나

솔직히 저에게는 그닥...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___^

 

실제로 제가 어려워하는 상황이 시뮬레이션에는 없었고 

차선 변경이나 유턴 등등 모든 것들이 무척 수월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겁쟁이 느림보ㅜㅠ

내비게이션 보는 게 이리 어려운 것인 줄 미처 알지 못했고요

사이드 미러는 어떠 카죠. 50M 좌회전인데 나는 왜 직진 차선에 있을까요

운전할 때마다 대환장 파티가 열리고

뒤차가 빵빵거리는 소리에도 놀라 멘탈이 붕괴되는 

소심한 저로써는.. 실내 운전연습장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조만간 초보운전자들의 성지라는 '영종도 미단시티' 가서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