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통계데이터과학과

[기말고사 후기] 2학년 2학기를 마치며 :(

by 딩동동 2022. 12. 19.

12월 18일! 드디어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2학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과목별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이번학기 수강 과목은 총 5과목으로 생활 속의 경제를 제외하고 모두 전공과목입니다.

 

[통계로 세상읽기] =A+ (총점96점)

 

 

시험 범위는 4장~9장 까지라고 했는데, 실제로 제가 푼 시험문제에는 1~3장 내용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1~3장 내용은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당황스러웠습니다.

기출문제 5개년 정도 출력해서 풀었고, 취약한 파트를 정리해서 강의를 반복 시청했습니다.

그런데도 막상 시험을 보니 기출에서는 전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가 2~3문제 나왔는데,

아마도 여기서 틀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야구 승리점수에 관한 문제였는데, 교재에서는 그리 중요하게 다루지 않아

대충 보고 넘겼는데...ㅜㅜ 2문제 나왔습니다. 야구 타율에 관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9~10강 내용)

 

[데이터과학개론]=A+ (총점96점)

 

 

이 과목은 새로 개정된 과목이라 사실상 기출문제가 없습니다.

개편 전 과목명은 데이터과학입문으로 해당 기출문제는 있으나 교재와 겹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15~19년 기출문제를 출력해서 푸는 것이 도움이 되었고,

교재를 2번 정도 정독하면 문제는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습니다.

시험문제도 기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문제가 나왔고 분명 쉽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2문제나 틀렸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A+  (총점97점)

 

 

기출문제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기출문제와 워크북에 있는 문제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파이썬과 R]=A0 (총점92점)

 

 

가장 걱정을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 전날 골골대며 밤새가며 공부했던 과목인데요ㅠ

이 과목은 기출이 전혀!!!! 없습니다ㅜㅜㅜㅜ

그래도 다행히 제가 예상한것보다는 덜 틀려서 기쁩니다!

워크북에 연습문제가 있지만 실제 시험문제는 체감상 훨씬? 어렵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기본 개념 숙지는 물론 함수명과(R과 파이썬에서 사용하는 함수 구분 확실하게 해야 함)

코드를 보고 계산하는 문제, 출력값을 고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계산과 출력값을 고르는 문제는 5~6문제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는 빈칸에 알맞은 코드를 고르는 유형의 문제가 꽤 많이 나왔는데(4~5문제)

기억에 남는 건 예를 들면 for 반복문 문제 중에 다음 보기처럼 4지선다 나오고 정답을 고르는 거였습니다.

ⓛ for i in 1:9 {a<-2*i ; print(a)}

② for (i=c(1:9)) (a<-2*i ; print(a))

③ for i in 1:9 [a<-2*i ; print(a)]

④ for i in 1:9 (a<-2*i : print(a))

이처럼 그냥 무심코 지나치면..엄청 헷갈릴 수 있는 문제들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면 read_table( ) 인지 read.table( ) 인지 이런 문제들....

저는 처음에 보기를 보고 뭐가 다른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문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와 (;) , ( ), [ ] , { } , 함수에 _(언더바)인지 .(마침표)인지 이런 기호들의 의미와

코드 안에 쉼표가 제대로 된 위치에 찍혀있는지 꼼꼼히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모든 범위에서 고르게 나왔고, 저는 회귀모형, 분산분석에서 2문제씩 나왔습니다.

분산분석 결과를 맞게 해석한 것을 고르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파이썬과 R을 동시에 알아야 하다 보니 너무 헷갈리고, 문제도 R에서 실행하는 경우인지 파이썬에서 실행하는 경우인지

제대로 읽지 않으면 잘못된 답을 고를 수 있어 공부할 때도 파이썬과 R을 제대로 구분하고, 직접 코드를 입력해가며

실행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에 나온 코드 문제들은 모두 교재에서 나왔던 내용과 거의? 유사했습니다.

똑같은 문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과목은...벼락치기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 최대한 반복해서 복습하고, 시험이 아니라 앞으로의 과목 수강에 있어서도 기초가 되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생활속의 경제]=A+ (총점98점)

 

 

기출문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기출에서는 교재에는 없는 시사 문제도 있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시사 문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의 자료실에 기말고사 대비 핵심 자료로 올라온 것도

마지막에 한번 훑어보고 들어갔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총평]

파알 > 데이터과학개론 > 빅데이터 이해 = 통계로 세상 = 생활 속의 경제 

시험 및 과목 난이도를 비교하면 저는 파이썬과 R 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파알-데과개는 일부 파트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함께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공부하면서 내 머리는 빡대가리인가? 라는 자괴감이 너무 들어서 포기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기출문제가 없어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아 어디까지 외워야 하는지 알 수 가 없었습니다.

파알은 무조건 프로그램에 직접 코딩을 해보는게 도움이 되고, 저는 유튜브 영상들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실제 코딩을 해보면 파알 교재랑 다른 결과값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교재의 오류인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가 있는 과목들은 무조건 풀어보는게 도움이 되고

없는 과목들은 그냥 교재를 무한 반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