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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맛집

[홍대/연남동] 카시 & 블랑누아 (곱창전골/루프탑와인바)

by 딩동동 2022. 12. 15.

집순이지만 연말인 만큼 ^^

병아리 시절에 다니던 회사에서 함께 고군분투하며 일했던 동료들과

오랜만에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월요일이었는데 하필 비가 와서 너무 추웠습니다

홍대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특이하게? 일식 요리점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인 "카시"를 방문했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곱창전골과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비 오는 날씨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곱창전골은 깔끔하면서 매콤 칼칼했고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크으~~

스테이크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맛있습니다 ( ◜⤙◝ )♡

 

 

 

3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쉬워서 감자전을 하나 더 시켰습니다. 감자전 위에 뿌려진 치즈가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이쁩니다

감자전 위에 수란이 올려져 있는데 톡! 하고 터트려서 먹으니 부드러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ദ്ദി  ͡° ͜ʖ ͡°)

 

 

스타트업이라 빡세게 고생했던 ㅠ^ㅠ

지금 생각해도 참... 힘들었던 지난날을 안주삼아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밥을 먹고 근처 카페를 갈까 하다가

예전에 갔던 분위기 좋은 와인바가 생각나서

「블랑누아」를 갔습니다.

 

★★★★★X100

완전 강추입니다!!! 꼭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루프탑 와인바입니다!

자리는 1층과 2층에 있고

2층이 좀 더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보통 예약하고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레드와인과 과일&치즈 플래터를 시켰습니다.

 

아! 참고로 여기는 주문을 카톡으로 합니다.

메뉴판은 자리마다 있고 QR접속을 하면 카톡창으로 연결됩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니 편한 것 같습니다.

접시나 포크 같은 집기류는 셀프입니다.

 

메뉴에는 레드와인/화이트와인/샴페인 등등이 있고

단맛★★★ 바디감 ★★★ 이 적절한 와인을 주문했는데

정말 너무 괜찮았습니다!!!

(와알못이지만 향과 맛이 엄청 좋았습니다)

 

역시 잘 모를 땐 중간을 선택하는 게 젤 좋은 것 같습니다 :-D

 

와인 말고도 샹그리아나 샴페인 종류도 다양해서

가볍게 마시러 오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요즘 오로라? 무지개? 조명이 핫하다고 해서 (어디선가 주워 들었습니다)

한번 찍어봤습니다. 

 

옆에서 빛나고 있는 루돌프와

창가에 앉아있는 산타가 너무 귀엽습니다. 

루돌프 등에 산타가 올라타 있었다면 더 귀여웠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층입니다.

오후 10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없습니다.

아마도 월요일이라 다들 빨리 집에 갔나 봅니다.

금요일이나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레 요즘 관심사를 공유하게 되었는데 ,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역시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고...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얘기가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22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갔지만

2023년에는 더욱더 부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ㅋㅋ

 

참고로 저는 파이어하고 건물주가 되는 게 꿈입니다ㅋ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으니 언젠가 이뤄지겠죠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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