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베이킹을 해봤습니다.
특별하게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 고민을 하다가
직접 만든 브라우니를 주면 좋겠다 싶어 퇴근 후 부랴부랴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베이킹을 할 땐 휘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를 자주 만들었는데
제 입맛에 느므 안맞아서...^^;; 초코 브라우니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레시피는 만개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저는 버터 취향이 아니라서 주로 노버터 베이킹을 하는데요~
버터 대신 올리브유가 들어가는 레시피가 있어 아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4073268
초코 브라우니 만들기
초코 브라우니 만들기 달달한 디저트 생각날때 초콜렛 듬뿍 들어간 브라우기 전자렌지로 만들기 중력분50g, 다크초콜릿100g, 달걀2개, 설탕2큰술, 올리브유50ml 작은 볼에 계란과 설탕을 넣어준후
www.10000recipe.com
계란이 2개나 들어가기 때문에 잡냄새를 잡기 위해
바닐라익스트랙을 아주 조금 넣어줬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닐슨메시 바닐라 익스트랙 입니다)
급하게 만드느라 중간 과정에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락앤락 내열용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반죽을 담았습니다.
집에 아몬드슬라이스가 있어 약간의 데코?를 해주었습니다.
아몬드는 지방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빵이 끈적?해지고 오히려 맛이 없어서
위에 살짝만 뿌려주었습니다.
브라우니는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 사용만으로도 만들 수 있어 간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총 3분 20초 돌려주었습니다.
그동안 베이킹을 해본 경험으로....시간을 한꺼번에 돌리면 항상 빵이 타거나 속이 제대로 안익어서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ㅠ_ㅠ
그래서 이번에는 1분 30초씩 2번, 마지막 20초 총 3번 나눠서 돌려주었습니다.
음...뭔가 모양이 예쁘지 않지만 (마치 쥐가 파먹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타지 않고 잘 익었습니다.
한 조각 떼어 먹어 보니 초코맛이 아주아주~~~꾸덕하게 느껴지는 커피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1시간 정도 식히고, 포장하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반죽이 너무 애매하게 남아서 이건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1분씩 나눠서 돌렸는데......
1분만에 심하게 타버려서...먹을수 없는 지경..이라
결국 미생물에게 양보했습니다 ㅠ_ㅠ
담번에는 조금 더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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