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2023] 해돋이 & 마복림 떡볶이
Happy New Year :)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나이가 드니 마냥 기쁘기보다는
올 한 해는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걱정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리프레쉬할 겸 해돋이를 보러 가고 싶었지만
날이 추우니 귀차니즘이 점점 심해져 그냥 집에서 보기로 결정했습니다ㅋㅋ
집이 쵝오ദ്ദി ͡° ͜ʖ ͡°)
매일 출근 준비하면서 보는 풍경이지만 오늘만큼은 왠지 다른? 마음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맑다고 했던 거 같은데
미세먼지가 장난 아닙니다ㅠㅠ 해 뜨는 게 1도 안보입니다ㅠㅠㅠㅠ
저~~~~~~~~~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롯데타워가 오늘따라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
반지의 제왕이 생각나네요..
남산타워... 보이시나요? ㅋㅋ
미세먼지 때문에 제대로 보이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ㅠ
이렇게 대충 새해를 맞이하고, 다시 좀 자다가 일어나서 교회를 갔다가
오후에 떡볶이를 먹으러 신당동을 다녀왔습니다.
떡국 대신 떡볶이로 한 살 먹었습니다ㅎ
신당역 8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가게 앞에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고,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있고,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체감상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맛집이라 그런지 다 먹고 나올 때까지도 여전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퀴즈랑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 나온 곳인데 저는 2번째 방문입니다.
평범한 즉석 떡볶이인데 왜 이렇게 맛이 있을까요.. 츄릅
바로 옆에는 아들이 물려받아서 하는 2호 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호점이 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즉떡 2인분을 주문했고 가격은 17,000원입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입니다. ദ്ദിᐢ._.ᐢ₎
2명이서 먹기에 양이 좀 많습니다. 3명이서 먹어도 될 것 같은 양입니다.
배가 너무 불렀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여윽시 볶음밥!! ദ്ദിᐢ._.ᐢ₎
볶음밥은 3,000원입니다. 아는 맛이어도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바닥에 눌러 붙은 누룽지 맛 아시나요~~>_< 꼬숩~~
2명이서 배터지게 먹기 딱 좋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역으로 가는 길에 베스킨라빈스 있는데
여기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어주면 굿굿입니다!!